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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IR 사람

릴레이 인터뷰 - PR팀 박정민 전임

서울IR 서울아이알네트워크 2018.03.23 17:07

안녕하세요 서울IR 입니다. 

 

이번 릴레이 인터뷰는 새로 입사한 PR2팀의 박정민 전임입니다 

얘기 많이 나눠보시지 않았다면 이번 인터뷰를 계기로 조금 알아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그럼 만나보실까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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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인사부터 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지난 3월 초서울IR그룹 PR사업본부에 새로 입사한 박정민입니다잘 부탁 드립니다.

 

 

1. 서울IR과 인연이 된 경위 설명 부탁 드립니다.


작년 말 이러저러한 이유로 이전 직장에서 퇴사한 뒤그 동안 일 때문에 하지 못했던 것들에 매진하며 몇 달 간의 공백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그 사이좋아하는 여행도 이곳 저곳으로 다녀오고작품집도 한 권 쓰고공모전에 원고도 응모하면서 보냈죠.

그렇게 충분한 휴식기를 보낸 뒤 다시 취업을 준비하던 중서울IR그룹의 채용공고를 보게 됐습니다공고 내용과 직무 사항서울IR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을 꼼꼼히 보고 나니여기서 일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어요.

이력서를 넣고 다행히 면접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1차 면접부터 제게 부족한 것들이 여실히 들어났기에 솔직히 기대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지금 이렇게 입사하여 서울IR의 일원으로 일하고 있다니 모든 분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부족한 제게 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2. 이전 직장은 어떤 곳이었나요?


전직 회사 R그룹은 ㈜RNH사 등 3개 법인을 운영하는 기업입니다그리고 저는 온라인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IT회사 ㈜R사의 마케팅전략팀 대리로 근무하며온라인광고 운영 및 관리카피라이팅광고 랜딩페이지 기획홍보 콘텐츠 기획보도자료 작성 등의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그 이전에는 J학원에서 전임강사로 일하며 중·고등부 학생들에게 국어와 한문을 가르쳤고, C체육관에서 태권도 사범으로 일하기도 했습니다또 약 1년 간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가있을 당시에는 반년 정도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건설 노동자로 소위 말하는 막일을 하기도 했었고요.

몇 안 되는 경험들이지만이제 보니 일의 성격은 서로 참 다르네요물론 어느 곳에나 장단점이 있었지만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다양한 것들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던 귀한 일터였습니다.


 

3. 서울IR에 대한 첫 인상은?


서울IR에 출근해 처음 받은 느낌은 친절함이었습니다이전의 익숙했던 직장을 떠나 다시 낯선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알아가야 하는 입장에서 뻘쭘해하고만 있었는데많은 분들께서 오히려 먼저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게다가 회사에 대해서나 업무에 대해서나 여전히 배울 것이 많아 이것저것 여쭤보는 것도 많은데어느 한 분 귀찮아하는 기색 없이 정말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십니다정말 감사 드리고요자꾸만 귀찮게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또 하나의 강한 인상은 프라이드였습니다모든 분들께서 자기 일에 대해 말씀하실 때자부심과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 참 부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본인의 업무에 관한 확고한 신념과 주장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잖아요그 만큼 쏟아 부은 열정과 노력에 마땅히 떳떳할 수 있는 분들과 한 곳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아무것도 아닌 저의 어깨가 감히 덩달아 으쓱해지네요그저 오늘의 저는 서울IR”이 인쇄된 제 명함을 보며 선배님들의 프라이드를 욕심내봅니다차차 그 눈빛을 닮아가고 싶습니다.


 

4. 좌우명이 있다면?


하나라도 제대로 지키고 살기를 바라면서크게 두 가지 좌우명을 지니고 있는데요.

우선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아는 것을 안다고 이르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이르는 것이것이 참으로 아는 것이다.) 논어 위정편에 있는 공자의 이 말씀이 저의 좌우명입니다그 담긴 뜻처럼올바른 앎에 대한 정의를 바로 배우고 겸손의 미덕을 항상 가슴 속에 새기고자 합니다아는 것은 떳떳하게 말할 수 있어 비겁하지 않고반면 모르는 것을 감히 아는 척하여 세상을 속이지 않으며또한 제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늘 찾고 그를 개선해나가고자 하는 각오를 다지는 마음으로 이 글귀를 좌우명으로 삼았습니다현재의 모름(부족함)이 때로는 잠재력과 가능성이 될 수 있고그를 인식하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믿거든요그 의지가 보다 적극적인 실천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한편“반성이 없는 진보는 광기(狂氣).” 이는 저의 오래된 좌우명입니다《식민지의 회색지대》라는 한 역사서의 저자 서문에서 위의 구절을 접한 순간충격과도 같은 감명을 받았고 그때부터 저의 생활신조로 삼았습니다작게는 ‘부터 크게는 우리 민족과 전 인류가 축적해온 과거의 발자취를 바르게 돌아보고 낱낱이 반성하여 다시 건전한 걸음으로 나아가는 것이, ‘와 우리에게 절실하다 여겨 그 뜻을 지니고 살고자 했습니다개인이든국가든인류든 간에 치욕의 역사를 부끄럽다 외면하고 오욕의 역사를 무기력하게 후회하는 것으로만 끝나지 않고요.


 

5. 여가시간에는 주로 어떻게 시간을 보내시나요스포츠를 좋아하시는 것 같던데요.

 

여가 시간에는 안에서 하는 정적인 것과 밖에서 하는 동적인 것을 골고루 즐기는 편입니다특히 독서와 여행을 참 좋아합니다그 두 가지 모두 방대한 배움의 터전인 동시에 시공(時空)을 초월할 수 있는 체험의 공간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더욱 매력을 느낍니다지난 가을 울릉도/독도로 혼자 여행을 다녀왔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네요책은 주로 역사서를여행은 유적 답사나 다양한 체험 등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지독한 몸치라서 스포츠를 좋아한다고 말하기는 부끄럽네요솔직히 운동신경은 정말 입니다일단 숨차는 운동이나 공으로 하는 운동은 거의 대부분 엄~청 못해요진짜 심각해요사실 어릴 적부터 15년 동안 태권도를 수련해 지금 공인 4단이거든요그런데 그 실력도 형편없어요관둔 지 10년이 넘은 지금은 말할 것도 없고요이제는 옛날 얘기로 말하는 것조차 창피할 정도입니다_

다만국내에서는 기회가 많지 않지만 여건이 허락될 때면 종종 스쿠버다이빙을 즐깁니다. 2008년 호주에서 처음 다이브에 입문해국내에서는 동해와 제주도얼마 전에는 태국으로 다이브 여행을 다녀왔어요번지점프나 스카이다이빙처럼운동신경과 그다지 상관 없이 그냥 뚝 떨어지는 스포츠(?)도 좋아합니다물을 워낙 좋아해서 수영도 사랑해요숨을 헐떡거리며…^-^:;

 




조촐하게 블로그도 하나 운영(?)하고 있답니다문학여행맛집 등등 두서 없이 저렴한 포스팅이 많~이 돼있는데요방문자가 너무 없어서 외로워요_

 

(깨알홍보) [海東.. 詩의 걸음http://blog.naver.com/icarusjm

 


6.시인이신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 계기로 시작하셨는지


아이고왜 그러세요시인이라니 낯부끄럽습니다_그저 간간히 시조(時調)를 짓고 있고취미로 하는 습작 수준이에요그러니까 저는 시인 지망생ㅎㅎ 일기나 기행문을 대신해 쓰는 정도입니다.

어려서부터 문학을 좋아하고 이후 국어국문학을 전공하면서처음에는 수필이나 자유시를 주로 썼는데 그다지 재능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어느 순간 일종의 도피처로 시조를 택했던 것 같습니다우리 민족의 전통 정형시인 시조는그 형식과 글자수의 제한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시심(詩心)을 억제하고 의미를 함축해야 하거든요문학적 내공이 부족해 그 강제성에 기대려 했습니다어찌 보면 그 초발심(初發心)은 비겁한 것이었기에여전히 부끄러움이 남아있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학과 내 백일장에서 시조 작품으로 장원을 했던 것이본격적인 시조 창작의 계기가 됐습니다그리고 얼마 전 휴직 기간 동안 그 간의 원고들을 책으로 엮으면서 몇 군데 공모전에 투고도 했었는데운이 좋았는지 한꺼번에 문학잡지사 세 곳에서 당선 통지를 받았네요지난 한 7년 동안은 내리 낙방만 했었거든요신기방기~^^* 이제 다시 용기를 가지고 더 연마해서 신춘문예까지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7. 마지막으로 서울IR 가족들께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처음이나 지금이나 늘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보여주신 친절함그 서로 나누는 따뜻함의 조직문화에 물들어가고 싶습니다.

감사한 마음 뒤로는제가 아직 모르는 것도부족한 것도 참 많아서 늘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더 많이 배우고 익히며저도 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제게는 서울IR의 모든 분들이 선배님이시면서또 선생님이십니다앞으로도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서울IR 가족 분들 모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있으시기를 바랍니다건승하세요~^0^ 그럼 이만 인사 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P.S. 민지 전임님고마워요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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