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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IR 사람

릴레이 인터뷰 1 – 한현석 대표이사

서울IR 서울IR 네트워크 2018. 3. 22. 17:27

“직장에서 매일 보는 직원들이지만, 서로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정서적으로도 가까울 때 성공적인 업무협력이 가능하고 팀워크도 잘되지 않을까? 그런 아이디어에서 이 릴레이 인터뷰를 기획했고 월 1회 진행할 예정이다. 이 인터뷰를 통해 서로에 대해 좀 더 알고 가까워 진다면 저에게 더없는 보람이라 생각한다. 첫번째 인터뷰 대상은 한현석대표이사님으로 시간절약을 위해 도시락을 시켜 대회의실에서 1시간 30분 정도 질의응답식으로 진했되었다. 평소 사적인 발언을 거의 하지 않으셔서 많은 것이 궁금했다. 먼저 한세실업이라는 상장사에서 IR시장으로 뛰어드신 배경에 대하여 질문했다.


▲ 서울IR컨설팅 한현석 대표이사님

 


항상 바쁘신 대표이사님의 일정에 맞추기 위해 도시락을 시켜 진행된 인터뷰 ▲

 


- 안정된 상장사에서 IR컨설팅사로 옮긴 배경이 궁금합니다.

 

“과감한 결단이었고, IR시장의 미래를 확신했습니다.” 

의류 수출 기업인 한세실업에서 14년간 회계, 자금, 기획, 홍보, IR부서에서 일해왔던 한 대표는 지난 1998년 한세실업의 코스닥 상장을 위해 서울IR컨설팅을 처음으로 만났다. 당시 한세실업은 삼성전자와 견줄 정도로 탄탄한 직장이었지만, 한 대표는 IR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2000년, 인원 7명 규모의 서울IR컨설팅으로 과감히 이직을 결심했다. 한세실업에서 14년간 배운 것들을 토대로 IR의 이론을 정립하고 경험을 쌓아가면서 제대로된 컨설팅을 하려고 노력했다. 한대표는 “IR컨설팅을 10년 하니까 뭔가 알겠더라구요”라면서 “어느 분야든 10년 정도를 해봐야 진짜 전문가가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라며 오랜 경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 서울IR컨설팅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서울IR컨설팅은 한마디로 ‘국내 최초로 설립된 IR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컨설팅 경험이 풍부하다고 할 수 있죠. 15년간 국내 IR업계를 리드해왔으며 현재 1위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는 IR컨설팅 회사입니다. 우리 모든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가져도 됩니다. “


- 서울IR컨설팅이 지난 7월 30일 창립 15주년을 맞이 했습니다. 서울IR의 비전과 인재상은 무엇입니까?


“한마디로 ‘남들이 못하는 것을 하자’입니다. 컨설팅 회사인 만큼, 다른 경쟁사들이 하지 못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차별화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서울IR컨설팅은 미국의 IR 전문 컨설팅 업체인 ICON과 계약을 맺어 DR 발행서비스 및 해외NDR 등 국내 최초로 글로벌 IR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직 시작단계이지만 앞으로 글로벌IR 서비스를 강화시켜서 글로벌IR컨설팅 회사로 우뚝 설 수 있게 만들 겁니다.”
한 대표는 직원을 뽑을 때도 ‘남들과 다른’ 인재를 선호한다고 했다. “열정, 추진력, 창의력. 이 세 가지가 적절히 몸에 베어 있는 인재를 뽑습니다.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는 것은 이제 사회인으로서 당연한 자세가 되었습니다. 스스로 일하고 찾고 공부하는, 열정을 지닌 사람.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추진력을 지닌 사람. 틀에 박히지 않고 창의력을 지닌 사람. 직원들의 눈을 보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회사에 오는 것이 즐거운지, 아닌지. 자기 일에 대해 얼마나 자부심이 있는지 등을 모두 알 수 있죠.”

 

▣ 다음은 사적(?)으로 궁금했던 사항을 던지고 받았습니다.


Q. 대표이사님의 취미가 궁금합니다, 평소에는 어떤 일로 여가 시간을 보내시나요?
A. 저는 하고 싶은 일이 정말 많아요. 취미가 다양하고 호기심이 많습니다. 바둑은 아마 3단이구요 당구도 좀 칩니다(250점, 고등학교 때부터 태권도를 했구요 공인 2단입니다. 탈춤동아리에서 봉산탈춤을 했구요 통기타 좀 칩니다. 대학 때는 ‘새 물결 가요제’라는 동아리 가요제에서 ‘별들이 속삭이던~’으로 시작하는 ‘사모’라는 자작곡으로 대상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요즘에는 건강한 몸을 만들고 싶어서 주 2회는 꼬박꼬박 피트니스를 하고 있고 반신욕을 즐깁니다. 술은 적당히 마시구요 담배는 15년간 골초였는데 30대 중반에 끊었습니다. 주로 스트레스를 운동과 반신욕 등으로 풉니다. 여행도 좋아하구요 영화, 뮤지컬 등 공연 보는 것 좋아합니다. 뮤지컬 매니아 이기도 입니다. 


Q. 그럼 추천해주실 수 있는 여행지나 영화, 책은 무엇이 있나요?
A. 여행지는 뉴욕과 파리를 추천합니다. 먼저 뉴욕은 걸어 다니면서 여행이 가능할 만큼 잘 정돈되어 있고, 유럽의 풍취와 현대 도시의 모던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멋진 도시입니다. 미술관과 패션 등이 모여 있어서 볼거리도 다양한 추천 여행지 입니다. 또한 저는 뮤지컬도 꽤나 즐기는 편이라, 브로드웨이에서 관람한 ‘오페라의 유령’도 잊지 못하겠네요. 그리고 파리는, 무엇보다도 도시의 아름다움이 매우 볼만한 도시입니다. 예술의 도시라고 불리는 만큼, 빌딩이나 길의 묘한 예술적 특징이 기억에 남습니다. 다음에도 꼭 방문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영화는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어서 즐겨 보구요, 좋아하는 장르를 꼽자면 고전영화나 판타지영화를 좋아합니다. 그 중 로마의 휴일이나 글레디에이터 같은 영화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책은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와 김훈의 ‘칼의 노래’를 추천합니다. ‘로마인 이야기’는 역사적인 고증을 바탕으로한 소설로, 유럽의 삼국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양의 풍습과 역사 등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고, 시리즈 중 4, 5권은 줄을 치면서 볼 만큼 몰입도가 높습니다. ‘칼의 노래’ 또한 꼭 권하고 싶은 소설입니다. 특히 김 훈 작가의 절제되고 함축된 표현과 문장력이 돋보이는 소설인데요, 첫 문장인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는 작가가 일주일 동안 고심해서 내놓은 글귀라고 합니다. 이런 절제된 문체를 구사하는 소설가는 드물죠. 김훈을 좋아해 김훈의 소설은 모두 읽었어요.

 


▲ 대표이사님께서 손수 가지고 오신 추천도서 김훈의 '칼의 노래'


Q. 가족 관계가 어떻게 되시나요? 뭔가 베일에 감춰진 느낌입니다! 
A. 아내와 딸 둘이 있습니다. 하나는 재수생, 하나는 고등학교 2학년 입니다. 개인 가족사 얘기를 잘 안 하는 편이고 별로 자랑할 게 없어서인 것 같애요. 어느 자리에서도 사적인 이야기를 잘 안 하는 편입니다. 


Q. 인간 한현석이란 어떤 사람 인가요?
A. 저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호기심이 많아 다양한 경험을 하는 사람”입니다. 앞서 말했듯 다양한 취미를 갖고 있는데요, 다 제 호기심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저것 궁금한 것도 많고, 다양한 경험이 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제 호기심과 다양한 경험은 지금 비즈니스나 인간 관계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젊은 직원들에게도 TV나 게임보다는 해외오지여행, 운동, 힘든 일 등을 많이 경험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나중에 큰 자산이 됩니다.


Q. 대표이사님의 좌우명, 모토가 알고 싶습니다
A.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날로 새롭고, 또 날로 새로워짐”이라는 의미 입니다. 이 좌우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매일같이 자신을 갈고 닦는 수밖에 없습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삶,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살아야 의미 있는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현실이 어렵더라도 미래가 밝다면 기쁜 인생을 살 수 있으니까요.

 

한현석 대표이사에게 마지막으로 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물었다. 그는 “인생은 단거리가 아니라 마라톤이다.”라고 답했다. “요즘 개그콘서트 프로그램에 ‘용감한 녀석들’이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그 코너에 나오는 노래 가사 중에 ‘한숨 대신 함성으로 걱정 대신 열정으로 포기 대신 죽기살기로’라는 부분이 있어요. 참 좋은 가사 아닌가요? 현실을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열정으로, 죽기살기로’ 하고자 할 때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힘들더라도 먼 미래를 보고 인내와 끈기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1시간 30분 동안 인터뷰를 하면서 시종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질문 하나하나에 성의를 다해 답변하는 대표이사님의 모습에서 오랜 경륜을 느낄 수 있었고 내가 그리고 직원들이 몰랐던 사적인 것도 많이 알게 되었다. “직원들과 같이 즐겁게 일하고 싶다”는 마지막 말속에서는 우리 모두 한가족이라는 대표님의 생각을 읽을 수 있었다.

 

다음 두번째 인터뷰는 자회사 서울앤파트너즈의 대표이사 겸 서울IR컨설팅의 부사장이신 고민호 부사장님으로 9월초 인터뷰하여 9월 중 블로그와 홈페이지에 게재 할 예정입니다. 직원들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미리 저에게 주시면 공격적인(?) 질문으로 고민호부사장님 X-파일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블로그 기자 김민지 주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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