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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IR 사람

릴레이 인터뷰 - IR1팀 유주희 팀장

서울IR 서울아이알네트워크 2018.03.23 17:01

안녕하세요. PR2팀 전임 박정민입니다.

신입이라서 먼저 제 소개로 시작하기는 했는데,

저를 위한 포스팅 페이지가 아니라 정식 인사는 다음 기회로 미루겠습니다.


이 페이지의 주인공이자, 이번 릴레이 인터뷰의 주인공은 주희 팀장님이랍니다.

많은 업무로 바쁘신 와중에도, 인터뷰에 상냥하게 응해주신 팀장님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그럼 유주희 팀장님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합니다! ^^

 

​                                                                                                                                        

 

 

 일문 & 일답  ]

Q. 먼저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서울IR그룹 IR1팀 유주희입니다. 팀내에서 저는 주로 해외 사업과 관련된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해외 기업이 국내 시장에 상장하거나 국내 기업이 해외 시장에 상장하고자 하는 경우 IR 컨설팅을 하는 거죠.

  미국 뉴욕에서 교포로 살았었고, 지금은 한국에서 지내고 있어요. 한국인이 한국으로 이민을 한 셈이에요. 재밌죠? ^^

 


Q. 지금 맡고 계시는 업무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겠어요?

 

  해외 사업과 관련한 여러 업무들 가운데서도 특히 흥미 있는 일은 국내 기업이 해외 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컨설팅하는 업무랍니다. 보통 홍콩이나 싱가포르 쪽으로 상장하는 업무에 비중이 높은 편이에요.

 

 

Q. 서울IR에 입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서울IR에 입사한 지 벌써 1년 하고도 반이 됐네요. 몇 해 전 미국 장외 시장에 상장한 국내 기업 S사(社)에서 IR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는데, 그때 서울IR 대표님을 만나 뵀던 인연이 있었답니다. 그리고 개인 사정으로 S사를 퇴사해 1년 정도 쉬고 있던 시기에, 친한 미국인 지인이 서울IR과의 미팅에서 통역을 해달라는 부탁을 해왔습니다. 그때 마침 서울IR그룹은 영어에 능숙한 직원을 필요로 하고 있었고, 그렇게 인연이 되어 이렇게 입사를 하게 됐답니다. 인연이라는 게 참 신기한 것 같아요.

 

 

Q. 서울IR에 오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는지, 경력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우선 미국에서 지낼 때는 뉴욕 금융가에서 작은 사업체를 운영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주변의 지인들이나 흔히 말하는 베프(베스트 프렌드)도 다 금융계통에서 일하는 사람들이었어요. 당시 제가 금융권에 관심이 많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사회생활을 하며 만나는 사람들과도 주로 금융계 쪽 대화를 많이 나눴는데, 그러다가 S사 대표님을 만나게 되고 입사 제의를 받아 IR 담당자로 취직하게 됐었죠. 미국에 오래 살았지만 언어에 흥미가 많아 이미 한국말도 구사할 수 있었거든요.

  이후 H그룹 HR 담당자와도 알게 돼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일을 했었고, A교육업체에서 협상 기술 및 글로벌 경영이라는 주제로 출장 강의도 했었습니다.

 

 

Q. 한국 성함은 “유주희”이신데,

    서울IR 가족들에게는 “줄리아”라는 영어 이름이 더 친숙하잖아요.

    어떤 사연인지 여쭤 봐도 될까요?

  

  외국 분들에게 제 이름을 소개할 때 “My name is Juhee.”라고 말하면, 한국 이름이 생소하니까 잘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반응이 “What? Julia?” 보통 이래요. 그렇게 ‘Julia(줄리아)’가 별명처럼 됐다가, 이제는 영어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제 할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이라 ‘주희’가 더 좋아요. 이름 뜻도 저와 잘 어울리는 것 같고요. ‘두루 주(周), 기쁠 희(僖)’, “두루두루 기쁘다”는 의미인데, 이름을 지어주신 할아버지의 바람대로 늘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 같아요.

  

 

Q. 결혼을 앞두고 계시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남편 되실 분 소개 좀 해주세요.

  

  남편 이야기를 하려니 쑥스럽네요. 제 남편은 흔하지 않은 직업을 갖고 있답니다. 현대무용가 및 현대무용안무가로 일하고 있어요. 중학 시절부터 무용을 전공했고, 한국에서는 주로 안무가로만 활동하죠. 각종 공연이나 대회, 피겨스케이팅 등의 음악에 맞춰 안무를 만들고 트레이닝을 해요. 해외에서도 활동하다보니 뉴욕에도 오게 됐고, 그곳에서 저를 만났답니다.

  제 입으로 말하기는 부끄럽지만, 남편이 저한테 한눈에 반했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급한 마음에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나 결혼이란 거 너와 하고 싶다. 남들보다 더 재미있게 살 수 있도록 해줄 자신 있어.”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프러포즈라고 하기에는 좀 낭만적이지 않을 수도 있는데, 저는 그 마음이 참 순수하고 말투에서도 진심이 느껴져서 다른 흔한 프러포즈보다 훨씬 좋았답니다.

 


Q. 여가 시간은 주로 무엇을 하며 보내시나요? 취미나 특기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손으로 하는 건 다 좋아해요. 그림을 그리거나 조각을 만들기도 하고, 퍼즐 맞추는 것도 즐겨 해요. 그런데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것은 요리랍니다. 한국 음식, 태국 음식 이탈리아 음식, 브라질 음식 등등 재료만 사다가 집에서 다 만들어 먹지요. 주말 같은 때에는 김치나 밑반찬도 만들고요.

 

  

Q. 좌우명, 인생의 모토가 있다면 소개해주시겠어요? 왜 그런지도 함께....

 

  제가 아직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살면서 꼭 마음속에 새겨두는 말이 있어요. 영어로 생각한 제 마음인데, “There are no absolute idiot or absolute genius. Don't ever under estimate or over estimate anyone.”입니다. 한국어로는 “절대 바보나 절대 천재는 없다. 그 누구도 과소평가하거나 과대평가하지 말자!”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특히 사회생활을 하며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다른 사람들을 평가하는 건 어쩌면 인간의 본능인 것 같아요. ‘어떤 옷을 입는지, 어떤 차를 타는지, 어떤 말투로 이야기하는지’ 등등, 제 경험상 사람을 함부로 평가하는 것이 매우 위험할 때가 많더라고요. 과대평가했던 사람에게는 실망하기도 하고, 또 과소평가했던 사람에게는 미안한 마음에 자책감을 가지기도 하죠. 사실 모든 사람에게는 천재와 바보, 두 모습이 공존하는 것 같아요. 혹시라도 바보의 모습이 먼저 보일 때 편견을 가지게 돼버리면 그 사람의 천재적인 면을 볼 수 있는 기회마저 잃게 될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늘 이 점을 조심하려 합니다.

  

 

Q. 앞으로의 꿈이나 인생의 목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저는 지금의 삶이 정말 행복해요. 그래서 늘 지금과 같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꼭 꿈을 얘기하자면, - 지금은 현실성이 없어 말씀드리기 부끄럽지만 - 나중에 큰 부자가 된다면 고아들이나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사립학교를 만들고 싶어요. 기숙사도 예쁘게 꾸미고 넓은 운동장과 강당, 모든 교실은 최신 시설로 짓고 싶어요. 건강을 고려한 식단으로 하루 세끼 식사를 모두 제공하는 식당도 운영하고요. 그리고 최고의 선생님들도 초빙해야겠죠. 꿈이 너무 커서 현실성은 없어 보이지만, 꼭 이루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서울IR 가족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서울IR 가족들 한 분 한 분 모두 다 참 따뜻하고 좋은 분들이시죠. 여러 회사에서 일해 봤지만, 서울IR이야 말로 동료들 덕분에 일하기 참 좋은 분위기의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입사했을 때 - 그리고 지금까지도 - 낯선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아 실수도 많이 했을 텐데 모든 분들이 늘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주셨어요. 지금 이 기회에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네요. 서울IR 가족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유 팀장님과의 인터뷰는 이렇게 마무리됐습니다.

처음 인터뷰를 요청드릴 때에 한글과 한국어가 서툴다며 부담스러워 하셨지만..

"팀장님, 너무 겸손하세요."

참 친절하고 상냥하게, 그리고 정성껏 답변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결혼을 앞두고 계신 유 팀장님, 우리 모두 진심으로 축하해주어요. ^^

행복하시를 빌겠습니다. 그리고 귀한 꿈이 꼭 이루어지기를....^^

"꿈★은 이루어진다!"  


이상 박정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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