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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IR 사람

릴레이 인터뷰 season② - IR사업본부 천혜영 과장

서울IR 서울아이알네트워크 2018.03.23 17:45

네 번째 릴레이인터뷰 시즌2를 통해 소개할 분은 IR본부 겸 중국팀의 '실세' 천혜영 과장입니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외모에 어휘력 풍부하고, 심지어 PR본부의 모 과장을 끝말잇기로 처참하게 쓰러뜨린 그녀.

한국, 중국을 가리지 않고 파트너사의 니즈를 파악하며 IR 업무를 꼼꼼히 수행하고 있는 천 과장님을 만나보겠습니다.

 






1. 인터뷰에 앞서 한 문장으로 과장님을 표현해주세요. 그리고 중국어로도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서울IR네트워크 IR1 & 중국팀 소속 천혜영이라고 합니다저는 자신을 외유내강(外柔内刚)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겉으로는 부드럽게 보이지만 속은 단단하고 강한 여성이랍니다.


      大家好! 我是首尔IR IR1组&中国组的千惠瑛。我觉得自己是个外柔内刚型,外表柔和而内心刚正。




2. ‘대륙’의 여인이시죠? 한국과는 어떻게 인연이 닿았는지 궁금합니다.


        중국에서 직장을 다니면서도 늘 새로운 환경, 새로운 경험을 원했었죠, 경영 관련 공부도 더 해보고 싶었고, 해외도 나가보고 싶었고, 그러다가 한국 유학이 가성비가 제일 좋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자체적으로 유학 비용을 마련했어야 했고, 인풋과 아웃풋을 비교할 때 한국이 최선의 선택이었어요. 그날 이후로 본격적으로 유학을 준비하고 가족의 허락을 받은 후 한국으로 들오게 됐어요.



3. 작년에 품절녀로 등극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신혼 생활은 어떠세요?


        작년 11월에 결혼했으니 벌써 6개월째 접어드네요. 결혼하고 나서 남편한테 제대로 된 밥상 한 번 못 차려준 것 같아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업무 특성상 출장도 자주 가다 보니 같이 있는 시간도 줄어들고 불만도 많았을 텐데 그래도 늘 저를 응원해줘서 든든합니다.  전 나름 만족하고 있지만 상대방은 잘 모르겠네요.^^; 



4. 서울IR과의 운명 전개 과정은요? 그리고 지금 하시는 일은?


        한국에서 대학원을 다닐 때 친한 후배가 서울IR과 연이 닿아서 잠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그 친구가 여름방학에 유럽으로 가게 되면서 제가 일을 맡게 됐고, 때마침 중국 기업의 IPO를 준비한다는 소식을 듣고 관련 업무에 대한 기대감에 망설임 없이 서울IR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중국 기업의 IR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즐거운 신혼여행의 추억!



5. 서울IR과 함께한지 어느덧 만 3년이 됩니다. 업무는 즐거우신가요?


        벌써 3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저희 팀 일은 출장도 많고 중국 파트너다보니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아서 힘들긴 하지만 업무 자체는 즐거운 것 같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산업을 꾸준히 알아가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아요, 굉장히 즐기면서 일을 하고 있는 편입니다. 



6. 한국인보다 한국어를 잘 하시던데, 어떻게 그럴 수 있었죠?


        진짜 많이들 그 질문을 하시는데…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어요. ㅎㅎ 늘 언어 구사에 대한 노력은 하고 있고 어휘 선택이나 문장 구성 부분들은 얘기하기 전에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두 가지 언어를 자주 혼용해서 사용하다보니 많이 헷갈리기도 하고, 기억이 안 날 때도 많지만, 주위 분들의 도움으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의 기준으로 저를 평가해주시는 부분들이 도움이 제일 많이 되는 것 같아요.



7. 외국인으로서 바라본 한국의 자본시장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너무 어려운 질문을 주시네요. ㅎㅎ 아직 경력이 짧다 보니 자본시장에 대해서는 꾸준히 배워가는 단계입니다. 다만, 최근 2년 가까이 중국 기업의 IR담당자로서 한국의 투자 기관들을 만나다 보니 한국과 중국의 문화 차이를 절실히 느끼게 되네요. 한중 자본시장의 교량 역할로서 좀더 기여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8. 한국은 어떻습니까, 좋은 점과 개선했으면 하는 점은요?


        어려운 질문의 연속이네요… 한국이 좋아서 유학을 왔고, 직장을 다니고 있고,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렸어요. 한국에서는 하루종일 진짜 바쁘게 돌아다니거든요, 일 끝나면 늘 성취감을 느껴요. 이런 다이내믹한 분위기가 좋습니다. 개선점이라고 한다면... 나 외의 다른 사람을 많이 포용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9. 최근 양국을 둘러싼 대외 환경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젠 정치적인 부분까지…ㅋㅋㅋ 이제 한국과 중국은 서로 떼어 놓을 수 없는 관계이다 보니 좋지 않은 상황이 길어질수록 국민들의 피해만 커지는 것 같아요. 양국 관계를 해소할 수 있는 평형점을 찾아서 잘 해결할 수 있으리라 믿고 꼭 그렇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한-중 국제결혼 커플이라서, 생이별을 하고 싶지 않아요. ㅎㅎ




홍콩 마천루를 배경으로 한 컷.


10. 과장님의 중장기 인생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는 중장기 목표를 정하고 살지는 않아요. 다만, 매사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으려고 노력 하는 편이에요. 하나 하나씩 쌓아가다 보면 목표가 아니라 나의 인생 결과가 어딘가에 가 있겠다는 마음으로... 그걸로 만족하고, 목표는 이루어질 때만 행복하지만 전 지금 모든 과정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합니다.

  


11. 마지막으로 서울IR 구성원에게 하고 싶은 말씀 남겨주세요.


       실은 한국에서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하기가 두려운 부분도 많았지만, 다행히 가족처럼 대해주시는 서울IR 식구들을 만나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울IR은 일을 시키는 회사가 아닌 경험을 키워주는 회사인 것 같습니다. 많은 걸 배우고 경험하면서 진정한 IR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늘 고마운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엉뚱한 질문에도 성심성의껏 인터뷰에 응해주신 천혜영 과장님은 서울IR의 '보배 of 보배'입니다.

정작 저희들은 종종 잊고 지내는데, 그녀의 한국 생활 적응기는 '~ing'였네요.

한국과의 좋은 인연이 절대 후회 없는 선택이길... 서울IR 식구들도 작은 힘 보태겠습니다.

加油!





아직도 소개드릴 분이 넘쳐나는 서울IR 릴레이인터뷰,

다음 회도 기대해주세요!

再见!




"항상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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