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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대리, 비밀의 문을 열다!!!”
서울IR 사람들_ 입사 4년차 IR1팀 김정주대리를 만났습니다.
대표이사가 기자 입장으로 직원을 인터뷰한다는 것은 파격적인 행보입니다. 관습을 거부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 고정관념을 뛰어 넘는 발상의 전환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릴레인 인터뷰 대상은 김정주대리 입니다. 입사 4년차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여성 컨설턴트라면 인터뷰 대상으로 충분히 매력적이라 선정하였습니다. 2014년 12월 19일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은 금요일 딱딱한 사무실에서 벗어나 점심 식사를 하면서 인터뷰는 진행 되었습니다. 깜짝 놀랄 만한 이야기는 편안하고 격식없는 분위기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파스타, 피자, 레드와인으로 분위기를 만들면서 다소 파격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1. 실력과 미모를 겸비했는데 현재 남자친구가 있나요? 이상형은?
- 현재 남자친구는 없습니다. 독신주의는 아니고 인연이 없었습니다. 대학교 때 소수(다수는 아니라고 수차례 강조함) 남자친구가 있었고 그 이후에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내년에는 노력해서 멋진 남자친구를 만나겠습니다(진지한 표정으로 힘주어 강조함) 이상형은 편안하고 자상한 남자를 선호하고 느낌 상 코드가 맞는 남자가 좋습니다. 대화가 통하고 관심사와 취향이 비슷하면 더 좋겠지요. 결론은 외모보다는 성격을 우선시하는 안전추구형(?) 남성관인 듯...모범답안 ㅎㅎ
2. 서울IR에서 이상형에 가까운 직원은?
- 이 질문에 김정주대리는 당황한 빛이 역력했다. 예상 Q&A에 없던 질문이었기 때문...
한참을 망설이다 나온 답변은 한마디로 ‘융합(짬뽕?)’이었다. “송현길부장님의 자상함과 손동일차장님의 꼼꼼함 그리고 최원대리님의 키를 조합한 남자“라는 답변... 과연 그런 남자가 있을까요? 정치적 답변(?)인지 처세의 달인(?)인지는 독자들의 상상에 맡깁니다...
3. 서울IR 근무 중에 가장 기뻤던 때과 가장 슬펐던 때는 언제였습니까?
- 전체 회식하면서 직원들과 수다 떨면서 웃을 때.. 특히 이정록상무님의 취중 개그(?)로 웃을 때가 가장 기뻤고, 슬펐을 때는 몸이 아픈데 업무가 과다할 때, 일정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상황일 때였습니다.
4. 학생 때 별명은?
- 목이 길다고 “외계인”, 볼살이 많다고 “호빵맨” 이었습니다.
5. 가장 좋은 성격과 고치고 싶은 성격은?
- 나쁜 일을 금방 잊어버리는 털털하고 단순한 성격입니다. 고치고 싶은 성격은 좀 더 세심해졌으면 좋겠고 무뚝뚝해서 친화력을 키우고 싶습니다.
6. 서울IR의 최고의 복리후생과 최악의 복리후생은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 미국에서 개최하는 ‘NIRI Annual Conference'에 장기근속자를 보내주는 것이 최고의 복리후생이며 상사의 눈치를 보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최악의 복리후생은 연말 청계산 산행입니다. 너무 춥고 힘듭니다. 전직원이 청계산 산행을 즐긴다고 생각했던 기자는 다소 의외(?)의 답변에 잠시 어색한 상황이 연출...
7. 지금 바로 서울IR의 대표이사가 된다면 제일 먼저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
- 행복한 직장을 만드는 일을 제일 먼저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현재 제가 활동하는 “행복한 직장 만들기 TFT팀”에서 좋은 의견을 많이 제안하고 있습니다. 연봉을 매년 100%씩 인상해주고 연말 인센티브도 기본급의 100%씩 지급하겠습니다. 이 답변에서 기자는 불현 듯 “허경영”(?)이 떠올랐다...
9. 10년 후 본인의 모습을 상상하면?
- 서민아 차장님과 같은 워킹맘, 줌마렐라가 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아기를 키우면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저의 롤모델입니다...
10. 인생의 모토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 “아둥바둥 살지 말자”가 제 모토입니다. 초조하지 않고 천천히 여유를 갖고 살아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리게만 생각되었던 김정주대리에게 연륜(?)이 느껴졌다..
11. 내년에 제일 하고 싶은 일은?
- 이탈리아 여행을 하고 싶어요. 특히 피자, 파스타 등 동네 맛집 탐방을 하고 싶어요.
여행을 좋아하고 맛집도 좋아합니다. 낭만적이다!!
12. 마지막으로 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성격이 무뚝뚝해서 모든 직원들과 친하지 않은데요 모든 직원들과 두루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저도 알고보면 부드러운 여자입니다. 모든 직원들이 착하고 성격이 좋아서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더 친하게 지내고 싶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평소 다소 무뚝뚝한 성격의 김정주대리는 인터뷰 내내 밝은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민감한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여유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직장 4년차의 여유가 느껴졌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 김정주대리의 비밀(?)을 살짝 엿보는 기회였습니다. 더 많은 비밀이 누설(?)되었지만 공개하지 않고 묻어두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직원들과 친해지면서 나누어야 할 몫으로 남겨 두기로 했습니다. 김정주 대리의 롤모델인 서민아차장, 미생의 ‘선차장’처럼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워킹맘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특집 릴레이 인터뷰 김정주대리 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대표이사가 기자가 되어 인터뷰하는 특집 인터뷰는 2015년 12월에 이어지겠습니다. 이상 서울IR 한현석 기자였습니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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