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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IR 담당자 입장에서 셀사이드 투자자인 애널리스트와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지 고민스럽다. 어디까지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지, 얼마나 가까운 관계를 만들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살펴보자.

 

- IR 담당자가 해야 할 7가지

(1)항상 연락이 닿은 상태에 있어야 한다. 또한 언제든지 현안과 정보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애널리스트 입장에서 급하게 중요한 정보에 대하여 질문을 했는데 연락이 안되거나 답변을 못하면 안 된다. IR 담당자는 마치 군대의 ‘5분 대기조’와 같다. 항상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2)전화와 이메일에 신속히 답변해야 한다. 정보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신속한 정보 전달이 애널리스트의 신뢰를 높일 수 있다.

 

(3)가능한 한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말해야 한다. 애널리스트는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공식적인 리포트를 쓰는 전문가다. 애매하게 말하지 말고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말해야 신뢰를 얻을 수 있다.

 

(4)공시를 위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비공식적인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굳이 그런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지 의아하겠지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애널리스트에게는 그런 자세가 필요하다. 그래야 우리 팬이 되기 때문이다.

 

(5)최대한 많이 경영진과 애널리스트와의 미팅을 주선해야 한다. 애널리스트는 경영진과의 미팅을 통해 회사의 성장 전략과 비전을 알 수 있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경영진의 시간이 허락하는 한 많은 시간을 애널리스트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게 해야 한다.

 

(6)애널리스트와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한다. 사무적인 관계를 넘어 인간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최소 3명의 애널리스트와 친밀한 관계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그들

은 업계 현황, 경쟁사 동향, 시장 동향 등을 파악하기 위한 중요한 정보원이기 때문이다.

 

(7)당신의 관점을 공유해야 한다. 실적뿐만 아니라 회사 전반의 사소한 내용까지도 공유한다면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정보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애널리스트는 내가 정보를 많이 제공 받는다면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회사에 대하여 좋은 평가를 하게 된다.

 

- IR 담당자가 하지 말아야 할 7가지

(1)주가에 집착한다. IR 담당자가 주가에 대하여 불만을 이야기 하거나 저평가 운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오히려 시장의 평가를 인정하면서 회사의 성장과 비전을 말하는 것이 좋다. 주가를 결정하는 것은 회사가 아니라 투자자다. 시장과 주가에 대하여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2)애널리스트를 차별한다. 규모나 인지도 면에서 차이가 나는 애널리스트를 차별하는 것은 식당에서 손님을 차별하는 것과 같다. 많은 기업들의 IR 담당자들이 저지르는 실수다. 우리에게 우호적이고 규모가 큰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는 우대하고 비우호적이거나 규모가 작은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는 박대한다.

 

애널리스트들은 자존심이 강하고 예민한 사람들이다. 모두가 대우 받고 똑똑하게 보이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차별을 당한 애널리스트는 회사에 대하여 적대적으로 변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회사의 기업가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많은 우호 팬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명의 적을 만드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

 

(3)애널리스트들은 모든 걸 안다고 가정하거나 하나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애널리스트들도 현안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면에서 천차만별이다. 주니어급도 있고 시니어급도 있다. 따라서 애널리스트에 대하여 속단하지 말고 객관적인 수준을 파악하고 대해야 한다. 상대를 정확히 알면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해야 할지를 알게 된다.

 

(4)애널리스트들에게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다. 애널리스트들은 정보를 먹고 산다. 질문을 했는데 답변을 하지 않으면 회사를 신뢰하지 않게 된다. 산업에 대한 정보, 실적에 대한 정보 등 많은 정보를 적시에 제공해야 한다.

 

(5)회사에 비우호적인 애널리스트를 감정적으로 다룬다. 애널리스트의 주식 매도 추천이 그 회사가 나쁘다는 뜻이 아니다. 언제든지 실적이 좋아지면 다시 매수 추천으로 변경될 수 있다. 매도 추천을 했다면 감정적으로 대하는 경우가 많다. 애널리스트에게 감정적으로 대했다는 사실 만으로도 회사의 신뢰는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다른 애널리스트들도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6)애널리스트를 외모로 평가한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애널리스트를 외모로 평가하는 경우가 있다. 외모가 그들의 실력이 아니다. 편견을 갖지 않고 애널리스트를 대해야 한다.

 

(7)애널리스트와 자주 연락하지 않는다. IR 담당자는 애널리스트와 항상 소통하고 있어야 한다. 애널리스트가 우리 기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무엇을 궁금하게 생각하는지 등 모든 현안에 대하여 공유하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주저 없이 전화하거나 만나서 그들의 의견을 청취해야 한다. 애널리스트의 의견에 따라 기업가치가 변동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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